[모든 대학생] 변검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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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검」은 정말 오랜만에 감상하게 된 중국영화이면서 오랜만에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영화였다. 「변검」은 한 늙은 변검의 대가와 가난 때문에 부모에게서 버림받은 고아 소녀사이의 인간관계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 잊혀져만 가는 인간과 인간사이의 애틋한 정을 따뜻하고도 감동적으로 그려낸 영화이다. 특히 ‘강아지’역을 연기한 아역배우의 연기는 그가 실제 고아 출신이기 때문에 더욱 가슴을 시리게 하는 감동을 받게 하는 부분이었다. 영화 「변검」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원숭이 한 마리를 데리고 다니는 변검왕은 약장수처럼 가면술을 보여주면서 떠돌아다닌다. 거리공연에서 얻은 돈으로 생계를 꾸리며 살고 있지만 내심 가면술의 대를 이을 후계자를 찾고 있던 중 당대 최고인기를 얻고 있는 경극배우가 변검왕을 알아보고 극단에 들어올 것을 권유하지만 변검왕은 이를 거절한다. 변검왕은 남장을 한 여자아이를 알아보지 못하고 돈으로 사 가면술을 전수시키려고 한다. 그러나 남자아이에게 가면술을 전수하려했던 변검왕은 꼬마아이가 여자임을 알게 되고 떠나라고 한다. 여자아이(강아지)는 갈 곳이 없었기에 노동을 자처하며 변검왕과의 생활을 이어간다. 어느날 변검을 배우고 싶은 마음에 몰래 가면을 꺼내보던 여자아이(강아지)는 실수로 나룻배에 불을 내게 되고 결국 다시 혼자가 되어 거리를 헤매던 중 자신을 팔았던 유괴범에게 다시 잡혀 다락방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그곳에서 유괴된 또 다른 남자아이를 만나게 되고, 변검왕을 위해 그 꼬마를 몰래 배에 데려다 놓는다. 그렇지만 그 남자아이 때문에 변검왕은 유괴범의 누명을 쓰게 되고 감옥에서 죽음을 선고받게 된다. 그러나 여자아이(강아지)의 힘겨운 노력으로 변검왕은 풀려나게 되고 여자아이에게(강아지) 변검을 전수한다「변검」의 아역배우 ‘강아지’의 심리변화는 다음과 같다. ‘강아지’란 이름은 변검왕이 지어준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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