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 -김태연의 자전적 에세이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4.12.31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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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녀가 입양한 6남 3녀 또한 처음부터 빛나는 진주는 아니었다. 이들 대부분은 결손 가정에서 성장기를 보냈으며 섹스, 알콜 중독, 마약중독 등에 빠져있거나 폭력을 일삼는, 소위 말하는 사회에서 낙오된 사람들이었다. 그녀는 이렇게 겉은 상처가 많아 거칠어 보이더라도 그 속에 잠재된 가능성이 보인다면, 그것 하나만을 바라보고 그들을 택했다. 그들을 믿음을 바탕으로 하여 선도하고 손수 가르치면서 한 분야의 최고로 만들었다. 정말이지 인복은 타고 난 것이 아니라 자기가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인재를 볼 줄 알고 한 번 맺은 인연들을 사랑으로 대하고 신뢰를 쌓아가, 그들로 하여금 존경하게 만드는 점은 정말 닮고 싶은 점이다.
넷째, 사업을 하는데 있어 예리한 판단력과 추진력이다. 컴퓨터 사업을 시작하여 성공하고 또 이를 확장하여 하이테크 산업에 큰 성공을 거둔 뒤에도 그녀는 멈추지 않았다. 피부미용계통이라는 다른 분야에 눈을 돌린 것이다. 당시에는 이미 많은 제품들이 나와 있었고 어느 정도 시장을 안정적으로 점유하고 있는 상태였다. 그렇기 때문에 후발업체로 사업을 시작하면서 그에 따르는 리스크는 그만큼 컸을 것이다. 늘 그녀 말이라면 두말없이 따라줬던 가족을 포함한 많은 이들이 이를 말리고 선뜻 나서 주지 않았다. 그러나‘김태연’회장은 주저하지 않고 이를 계속 추진했다. 이미 나온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족도가 높다는 점에 또 다른 가능성을 엿본 것이다. 그녀는 미국과 같이 미용 분야에서 구매력이 높은 사회에서 부지런함(연구와 개발 등)으로 무장한다면 빈틈을 보이는 아이템을 개발해 성공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런 그녀의 사업적 판단력과 추진력으로 시작된 사업은 철저한 계획과 연구에 힘입어 큰 성공을 거뒀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밀어붙이는 그녀의 힘은 책 후반부에 나오는 그녀의 말에서도 알 수 있다.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여 극복하고, 자신의 실수를 통해 배우며, 자신은 무한한 창조자라는 사실을 깨닫고 훌륭한 목표와 의지를 갖고 긍정적인 정신자세를 갖으라는 말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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