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행동론] 모던타임즈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4.12.22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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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본론
1) 1930년대, 그 시절의 시대 상황
2) 인간의 영역을 침범하려는 기계
3. 결론
본문내용
이 영화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간과하지 말아야할 부분은 산업사회의 시작이라는 특수한 시대상황이다. 찰리 채플린이 영화의 배경으로 선택한 1930년대는 포드주의와 테일러의 과학적 관리가 도입되던 시기였다. 기계의 도움으로 노동가치의 하향화가 이루어지면서 해리 브레이버맨이 그의 저서 【노동과 독점자본】에서 언급한 구상과 실행의 분리가 공장에서 직접 행해지게 되었다. 그 결과 분업이라는 독특한 체제가 공장을 이끌어가게 되었다. 산업화 사회 이전의 사회에는 한 명의 장인이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공정을 관리 생산하기 때문에 공장에서 장인의 위치는 지금의 그것과 사뭇 달랐다. 공장의 사장까지도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장인의 비위를 맞춰야 했지만, 분업이 가능하게 되면서부터 노동자들은 전체 공정을 이해하지 못한 채, 도색이면 도색, 나사조이는 일이면 나사조이는 일만 하도록 명령 받게 된다. 테일러가 생산력 향상을 위한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택한 분업은 그가 의도했건 의도하지 않았던 간에 노동자의 가치를 저 밑까지 끌어내리고 관리자의 한 손안에 그들의 운명이 좌지우지되는 사회 조직을 만들었다. 또한 이러한 상황을 바탕으로 라인 생산 방식의 특성상 상품을 대량으로 유통할 수 있게 됨으로써 시장에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지게 되는 결과가 초래되어 경제가 혼란스러워지게 되는 대공황이 일어나게 된다. 채플린은 이 혼란스런 시기에 인간에게 생겨난 문제점들을 【모던 타임즈】를 통해 날카롭게 지적하고자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