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미스틱 리버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4.12.11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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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주인공의 심리를 잘 분석했어요
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나는 이제 몇 가지 일들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보고자 한다. 첫째로 제보전화에 관한 것이다. 우선 전화를 한 것은 애들이 여자라는 것이 아니라 브렌든의 벙어리 동생과 같이 다니는 그 친구인데 그냥 피 묻은 차량이 있어서 신고 했다는 내용이었다. 어떤 사건인지도 불분명한 상황에서 한참 뒤에야 시체가 발견 돼 살인 사건으로 발전한다. 헌데 제보한 애들은 시체가 발견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이미 피해자가 여자라는 걸 알고 있었다. 처음부터 죽일 의도는 없다고 생각된다. 엉겁결에 총은 쐈지만 경찰이 아닌 응급구조대에 신고한 걸로 봐서는 구조요청을 한 걸로 보인다.
영화 말미에 숀이 지미를 눈감아 준 것일까? 중요한 얘기는 아니지만 숀이 지미를 덮어주고 넘어가든 그 이후 수사에 의해서 데이브와 그 이전의 브렌든의 아버지를 죽인 일까지 밝혀져 처벌 받든 이 영화의 주제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영화는 권선징악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지도 않고 오히려 권선징악과 정의를 믿고 싶어 하는 우리의 바램을 씁쓸히 외면하고 있으니까. 그래서 초라하고 불쌍한 모습의 데이브의 가족과 마치 승리자처럼 당당히 계단위에서서 퍼레이드를 즐기는 지미 패거리들을 극명히 대조시키는 것이 영화의 엔딩으로 더 적절하다. 어차피 우리 인생에 정의와 불의를 자상하게 심판해 주고 챙겨주는 재판관 따위는 없으니까.
참고 자료
정신분석학 개요 / 프로이드,지그문트 / 서울-열린책들
나 / 김종만 / 한림 미디어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