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브루스커밍스의 한국현대사
- 최초 등록일
- 2004.12.06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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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브루스커밍스의 한국현대사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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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을 읽기 전 우선 책의 저자인 브루스 커밍스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이름은 많이 들었지만 정작 그의 저서는 접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커밍스는 ‘한국전쟁의 기원’이란 책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미국의 역사학자이다. 그는 1943년에 태어나 현재 수정주의 사회학자로 미국 시카고대학에 재직 중이며 1960년대 후반, ‘평화봉사단’일원으로 한국에 온 후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한국현대사에 대해 연구하게 되었다. ‘한국전쟁의 기원’으로 한국 역사학계에 새로운 시각과 방향을 제시해주었으며 그 덕에 많은 비판과 호평을 받은 인물이었다.
일단 서문에서 나오듯이 이 책은 1977년 워싱턴에서 비밀 해제된 자료, 관계자 인터뷰 등을 바탕으로 커밍스가 새롭게 정리한 한국의 현대사로써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의 관점으로 한국을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흥미를 끌었다. 그 동안 한국인의 입장에서만 쓴 역사서만을 보았을 뿐이지 외국인의 입장에서 보다 객관적으로 한국 역사를 쓴 책을 접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분명 이 책은 그 동안 읽었던 틀에 박힌 생각들의 책들과는 다른 새로운 시점에서 한국을 바라보고 있었다. 다 합쳐 10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미덕, 이익, 망국등의 소제목으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주었으며 고대부터 현대사까지 우리 역사를 간략하게 설명해주었다. 기존의 딱딱한 어투의 역사서들과는 다르게 이 책의 저자는 부드러운 어체와 화려한 어체로 서술함으로써 읽는 사람에게 편안함을 주었으며 지루함을 덜어주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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