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택동 비록] 모택동비록
- 최초 등록일
- 2004.11.25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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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좋은 책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모택동 비록의 첫 장을 넘기면 한 시를 다투는 ‘4인방’ 체포 계획이 긴박하게 펼쳐진다. 책의 시작부분의 모택동 주석의 서거 이후 ‘왕홍문, 장춘교, 강청, 요문원’ 등 혁명 급진파 ‘4인방’과의 먹느냐 아니면 먹히느냐의 긴박한 상황은 중국 공산당에 전혀 관심 없던 독자들에게도 강한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하게 한다. 특히 모주석의 아내였던 강청이라는 인물의 행동이 더욱 그 흥미를 더한 것 같다. 미망인이라는 점을 악용하여 모주석의 문서 등을 손에 넣고 위조하는 등의 행동이 바로 그 것이었다. 강청을 비롯한 4인방은 모주석 서거 이후 중국 공산당 중앙 조직을 무시하고 지방 조직에 직접 지시를 하고 모택동의 유언과 문서를 변조하는 등 권력 탈취의 음모를 꾀하고 있었다. 하지만 당시 당 제1부주석에게 ‘반 혁명 집단’이라는 명칭과 함께 체포령이 내려지고 각각의 격리 심사가 단행되어지며 그 음모의 최후를 맞게 된다.
시간은 다시 거슬러 문화 대혁명 당시 상황으로 펼쳐진다.
대약진 운동의 실패로 잠시 물러 서 있던 모택동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모택동이 탁월한 정치가라고 느끼는 것은 그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야할 때와 앞에 나서야 할때를 절묘하게 이용한다는 것이다. 또한 단 몇 마디의 말로도 수 많은 사람들을 열광시키는 힘은 중국에서 그가 신격화되어지고 영웅으로 여겨진다는 것이 무리가 없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문화 혁명 당시 모택동의 ‘조반유리’(항거에는 이치가 있다.)라는 말을 내세우며 홍위병들이 일어났다. 그들의 과격하고 거침 없는 혁명은 1억명 가까이 희생되어지며 죽음의 운동으로 되어 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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