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 엥겔스 공동전기

소개글

독일인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목차

1. 교육 환경과 자기 재능의 발휘
2. 인생의 기초가 될 지식의 발견
3. 헤겔 철학의 절대 이념의 수용
4. 철학적 유물론에서의 사상의 일치
5. 두 사람에 의해서 비판받은 사상과 공산주의 사상
6. 치열한 투쟁과 인고, 가족들의 후원, 공동작업의 긴밀성
6. 중요한 저서와 주요 이론

본문내용

<프리드리히 엥겔스>
엥겔스의 가정은 엄격하게 종교적이었다. 그러나 , 상인의 아들로서의 풍족한 생활에 반하여, 바르멘과 엘버펠트에서(엥겔스가 살고 있는 근처 동네지역) 푼돈을 받고 일을 해야 하는 수백 명의 아이들을 보았다. 자신들은 매주 일요일 두 번 교회에 가면서, 자기들의 공장에서는 아이들을 혹사시키고, 그 아이들의 부모들에게는 기아임금을 위해 악착스럽게 일하도록 강요하는 부유하고 위선적인 공장주들을 보고 분개했다. 이러한 인상은 지워지지 않고 평생 그를 따라 다녔다. 대학 시절 엥겔스는 문학과 역사, 어학을 특히 좋아해서, 몇 십 년 후에 그는 약 12개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고, 그 밖에 6개의 언어를 읽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특히 엥겔스는 지그프리드와 빌헬름 텔, 파우스트에 심취했다. 이 세 인물은 엥겔스에게 전제적인 강제와 억압에 대한 투쟁을 구체화해 주었고, 과단성과 용기, 희생정신과 강인한 성격, 지식과 진리에 대한 고집스러운 추구를 상징화해 주었다. 그래서 그는 그들을 모범으로 선택했다. 인본주의적이고, 자유주의적인 이상에 충실한 그들의 정신 속에서 그 자신은 투쟁하면서 살아가리라고 다짐했던 것이다.
엥겔스는 마르크스가 졸업반 학생이었을 무렵의 나이에 해적이야기를 썼다. 이 이야기에서 그는 터키에 대한 그리스인들의 자유를 위한 투쟁을 옹호했다. 그의 이상은 ‘자유의 가치를 인정하는’ 사람들의 편에 서고, 그들 편에서 억압과 치욕에 대해 투쟁하는 것이었다. 이제 그는 시를 썼고, 희곡 습작을 남겼으며, 그것들을 같은 성향을 가진 이전의 학교친구들에게 읽어 주곤 했다. 17살쯤에 둘은 서로 만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그 시대에 대한 그들의 철학적인 연구와 숙고, 정치적인 소망과 행동, 그리고 그들 최초의 과학적 혹은 문학적 습작에서는 많은 공통점이 발견된다. 세계는 변혁되어야 한다는 인식과 이 변혁의 와중에서 방관하지 않겠다는 의지, 그것이야말로 앞으로도 몇 년을 더 그들을 갈라놓게 될 공간적인 거리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하나로 만들어 주었던 것이다.

참고 자료

독일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