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건축사] 시간공간건축

목차

새로운 공간 개념 : 투시도
투시도와 도시성
투시도와 도시의 구성적 사실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지역계획의 여명
식스투스 5세와 바로크 로마의 계획
후기 바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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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르네상스 문명은 플로렌스에서 그 정신을 바탕으로 움트기 시작해서 다양한 형태로 표출되었는데 이 중 하나가 바로 투시도법을 통한 새로운 공간 개념이다. 투시도 기법은 이후 5세기를 걸쳐 예술사의 구성적 기법들 중의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고 모든 예술적 재현에서 따라야만 하는 변하지 않는 규범이 되었다. 투시도는 어떤 한 사람에 의해 발견된 것이 아니라 그 시대 전체의 표현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의 발견은 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이끌어냈다.
화가인 마사치오는 산타 마리에 노벨라 성당의 ‘삼위일체 프레스코화’를 통해 웅장한 배럴볼트를 투시도법으로 표현하게 되는데 이는 투시도의 발견에 담겨 있는 르네상스 정신을 건축적인 용어로 표현한 최초의 예라 할 수 있다. 이 그림 속의 장축형 배럴볼트는 후에 성기 르네상스와 바로크시기에 건축가들이 직면했던 볼트 공사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게 된다. 브라만테가 설계한 환상적인 성가대석 또한 배럴볼트의 발전 단계 중 하나에 해당되는 것으로 그 중요성이 나타난다.
르네상스 정신이 나타나는 최초의 건물은 부르넬레스키의 로지아로 실용적인 공공 서비스를 목적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국가 건물에서 지켜야 할 근엄하고 인상적인 규준을 따르지 않고 폐쇄적이고 요새와 같은 주거단지를 둥근 아치형태로 이루어진 현관을 통해 개방시키는 기회를 갖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