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 미술관 전시 리뷰
- 최초 등록일
- 2024.03.22
- 최종 저작일
- 20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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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환기 미술관 전시 리뷰"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메인 전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연계 전시와 연계 프로그램들이 좋았다.
2. 선형적 시퀀스가 아닌 비선형적 시퀀스인 점이 특징이다.
3. 관람료를 너무 낮게 책정하지 않고, 사진촬영을 허락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좋았다.
4. 생각보다 적은 작품 수는 아쉬운 점이었다.
5. 박물관, 미술관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의 중요성
본문내용
환기와 향안의 러브스토리를 시작으로 김환기 화백의 작품 세계 그리고 부암동의 환기미 술관을 알게 된 지는 꽤 오래되었다. 가끔 날씨가 참 좋을 때나 눈이 펑펑 내릴 때 방문하면 참 좋은 곳이다. 대학원 공부로 지쳐있다가 전시 리뷰 과제를 핑계로 올 가을에 하루 날을 잡 고 오랜만에 부암동 언덕길을 올라갔다.
전에 갔을 때, 김환기 화백의 전면점화를 상설 전시로 볼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이번 전시가 더 소중했다. 전시명은 로 잡혔다. 전시기간은 역시 화창한 가을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9월 1일부터 시작하여 12월 3일까지(따뜻한 겨울 날씨 덕분인지, 12월 31일까지로 연장) 로 정해졌다. 전시를 보기 참 좋은 날들이다. 이번 전시을 관람하고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 을 몇 가지 정리해보려고 한다
1. 메인 전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연계 전시와 연계 프로그램들이 좋았다.
이번 전시는 김환기 예술의 정점을 이룬 이른바 “뉴욕 시기”에 그가 남긴 점화들뿐만 아니 라 관련 기록 자료들을 함께 구성하여 연계 전시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었다. 따라서 본관 관람을 끝내고 별관 2층으로 이동하면..
<중 략>
이번 전시의 목적에 대해서는 “김환기가 본격적인 점화의 세계를 구축하기 시작한 1970년 부터 1974년 사이에 제작된 대형 점화를 중심으로 그가 남긴 일기 기록과 관련 아카이브 자 료를 통해 객관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점화의 세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하고 자 기획되었다”라고 밝히고 있다. 그의 작품만 감상해도 충분히 좋기도 하지만 이처럼 일종의 역사적 고증의 과정을 고려하며 그 기록들을 수집하고 조사하여 관람객들의 더 깊은 이해를 도모하겠다는 취지가 묵직하게 다가왔다. 따라서, 그의 뉴욕 일기뿐만 아니라, 그의 행적을 보 여주는 한국와 미국의 신문기사, 전시 팜플렛, 그가 아끼는 사람들에게 보낸 엽서와 편지들이 별관 전시를 통해 펼쳐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