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역사학] 중국 근세사회-청왕조를 중심
- 최초 등록일
- 2004.10.12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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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역사에서의 시기구분은 가장 중요한 작업이자 또한 가장 어려운 작업이라 할 수 있다.
흔히 말하는 고대 중세 근세 근대로 구분하는 과정에서 각 시대에 해당하는 고유한 정치 사회 문화 경제를 살펴볼 수 있으며, 또한 그 시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그 이전 시대와 다른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우리는 시대를 거론하기 앞서 이전 시대에서와의 변화 먼저 고찰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본고에서는 중국 근대사의 정치사를 서술하기 앞서 근대 진입 이전의 중국사회(주로 청(淸)왕조 통치하의 중국사회)의 특징의 서술과 함께 서양 근대와의 격돌에 의해 불가피하게 변용(變容)할 수밖에 없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그 변용에 대해 저항을 계속해 왔던 구체제하의 중국사회의 특징을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황제권력하의 군주독재체제를 그 대표적인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황제 권력의 절대성과 권력 ․ 권위의 일원성은 유럽사회 ․ 서아시아 ․ 인도사회 혹은 동남아시아 사회에서 볼 수 없는 특징적인 체제로 황제는 천제(天帝)의 자(子), 즉 天子(天의 분신)이며 天을 제사지내는 특권도 황제의 수중에 장악되었던 것이다. 중국에서 숭상했던 유학(儒學)의 권위도 황제의 지배를 위한 정치철학으로서 황제권력에 봉사하는 한 그 존재가 허용되는 데 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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