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사 - 주심포, 익공
- 최초 등록일
- 2024.03.11
- 최종 저작일
-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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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주심포 형식 (고려시대 13~14세기)
1. 주심포형식 배경
2. 주심포형식이란..
3. 주심포형식 분류
4. 주심포형식 특징
Ⅱ. 익공 형식 (조선시대 16~17세기)
1. 익공형식 배경
2. 익공형식의 초기 형태 (강릉 해운정 , 오죽헌)
3. 17세기 익공형식 형태 (종묘, 경회루)
4. 익공형식 특징
Ⅲ. 출처
본문내용
1. 주심포형식 배경
고려시대는 매우 활발하게 외국과 교류를 가진 시기였다. 고려전기에는 주로 북송과 요나라와 활발한 문물 교류와 불교승려의 왕래가 있었다. 이 시기에 고려의 건축이 중국으로부터 새로운 자극을 받거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주심포 형식은 고려 초기에 신라와 송의 건축양식을 바탕으로 크게 발전되었으며, 주로 조선 초기 이전에 많이 사용되었다. 지붕의 형태는 맞배지붕이 많고, 천장은 특별히 만들지 않아 서까래가 노출되어 보이는 연등천장이 대부분이다. 또한 중국 절강이나 복건 지방과 한반도 서해안 지역은 무시할 수 없는 뚜렷한 연관성을 유지했다. 주심포식 건물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현상 중 하나는 첨차 하단부에 새겨진 쌍S자 또는 연화두식이라고 부르는 장식인데, 이런 장식은 중국의 절강, 복건 등지에서 광범하게 발견되는 특징이기도 하다. 다만 이러한 영향은 일시적이고 집중적으로 한 건물에 나타나 서서히 오랜 시간을 두고 부분적으로 반영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현존 고려의 건물을 보면 밀접한 중국과의 교류에도 불구하고 매우 고려 토착적인 구조를 견지하고 있다. 따라서 고려 주심포식 건물들은 기본적으로 재래식의 구조방식을 견지하면서 서서히, 그리고 선택적으로 외래의 새로운 요소들을 도입해서 고려했으며, 독자적인 건축형식으로 전개해 나간 것으로 풀이할 수 있으며 수덕사 대웅전은 그러한 특색이 가장 잘 드러난 건물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출목 익공계 주심포형식(出目翼工界柱心包形式)은 조선시대 전반에 걸쳐 사용된 공포형식으로서 중심건물 보다는 부속건물이나 지방 관청, 산간의 사찰 등에서 주로 쓰였다.
2. 주심포형식이란
주심포형식(柱心包形式)이란 포의 배치방식에 따른 분류법으로 기둥 위에만 공포를 짜올리고 기둥과 기둥 사이에는 화반 등으로 받친 공포(拱包) 형식을 말한다.
참고 자료
한국 건축의 역사[기문당] - 김동욱 저
한국 남부 지방의 민가에 관한 연구 [영남대 박론] - 조성기 저
조선 왕조 전통가옥의 상부 공법에 대한 연구 [명지대] - 이영수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