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로 본 조선』, 글항아리, 2015. 의 책의 2장-극단적인 노고 속에서 한판 벌이뉸 유희 를 읽고

소개글

주제: 『놀이로 본 조선』, 글항아리, 2015. 의 책의 2장-극단적인 노고 속에서 한판 벌이뉸 유희 를 읽고 요약 및 정리한 뒤 조사한 내용에 따른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포함하여 제출

목차

I. 서론

II. 본론
1. 농민의 놀이
2. 세시놀이로서의 농민의 놀이
3. 농민의 놀이와 공동체 생산성
4. 베풂의 자리로서의 놀이

III. 결론 및 소견

IV. 참고문헌

본문내용

놀이란 무엇인가 - 놀이라는 단어에서 일견 느껴지는 것이란 하릴없음, 소일, 가벼움 등과 같은 감정과 더불어 어린아이들의 것, 또는 특정 연령층에 국한되어 일어나는 것이라는 생각이다.
하지만 놀이를 일상과 분리하여 소일거리로, 또는 일상적으로 처리해야 할 일이 없는 어린아이들의 일로 생각하게 된 것은 비교적 근래의 일이며 과거 사회는 오늘날의 사람들과는 달리 놀이를 일상의 일부로 당연히 받아들여왔다는 것이 문화인류학자들의 주장이다.
<놀이로 본 조선>은 그 제목에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것과 같이 조선의 여러 놀이를 소개하고 있다.
본 도서에서는 조선의 놀이에 대하여, 놀이란 사회체제를 전복하며 사회 구성원들이 갖고 있는 불만이나 부정적인 감정을 풀어내는 자리의 역할을 한다는 주장과 함께, 제2장에서 조선의 핵심 형성 계층이라 할 수 있는 농민들의 놀이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특히 영어단어의 "Play"와 "놀이"라는 단어를 서로 비교하며 왜 놀이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를 소개하는 지점을 특기할 만 하다.
즉 "Play"라는 영어단어가 악기를 연주(Play the piano(피아노를 연주하다), play the guitar(기타를 연주하다) 등)하다는 의미, 역할극 등 어떠한 연극적 행위를 한다는 의미 및 게임 등을 즐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점을 지적(p.50)하고 있어 흥미롭게 다가온다.
이와 관련하여 "Play"라는 단어의 다각성은 비슷한 의미를 갖고 있는 프랑스어 단어인 "Jouer"에서도 드러나는 것을 지적할 수 있을 것인데, “Play”와 마찬가지로 "Jouer" 역시 악기를 연주하다 (Jouer du piano(피아노를 연주하다), Jouer du guitar(기타를 연주하다) 등)는 의미를 갖고 있으면서 동시에 스포츠나 소소한 장난, 게임 등을 즐기다(Jouer au football(축구를 하다) 등)라는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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