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학] 현대사회와 패션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4.09.02
- 최종 저작일
- 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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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허영의 역사를 책을 읽고 작성한 레포트 입니다. 의상학이나 현대사회와 패션등의 교양과목 들으시는 분들에게 도움될 것입니다. 책 내용 파트별 요약된 내용과 저의 느낌을 썼습니다. 많은 도움되길 바래요
목차
1. 허영, 우스운 눈속임 혹은 반한의 스타일
2. 풍만한 가슴이냐 빈약한 가슴이냐
3. 고상한 척 말해야 상류 계급이다
4. 비난을 초월하는 멋쟁이
5. 납중독에 걸려도 성적 매력만 있다면
6. 피아노 건반 같은 치아
7. 가난한 자의 생니를 뽑아 이식하다
8. 가발 쓴 기독교인은 파문당했다?
9. 신분 상승을 꿈꾸는 여성들의 머리 장식
10. 계급 의식을 연출하는 소품들
나의 느낌
본문내용
'허영' 하면 여자들의 공통적인 성향으로만 생각해 왔다. 흔히 '허영에 가득찬 여자' 라 느니, '여자들의 허영심이란 끝도 없다.' 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은 이 책을 읽기 전까지였고, 흥미롭고도 약간은 거북스러운 남자들의 '허영'에 대해 놀랐다. 허영의 역사에는 주로 외적인 것을 꾸미는 허영 파헤치기에 중점을 두었다. 그럼 우리의 외양과 관련된 많은 것들의 본질이 허영이라면 허영의 본질은 무엇인가? 주어진 모습에의 거부, 자연의 순리 즉 노화에 대한 저항, 자신의 계급과 부의 자랑 등등이 떠오르지만 본질적으로 허영은 '숨기기'이다. 자신의 늙음을 숨기고, 자신의 평범함을 숨기고, 자신의 신체적 약점을 숨기고, 자신의 추한 외모를 숨기고, 자신의 계급을 숨긴다. 현대 사회로 오면 자신의 열등감을 숨기고, 자신의 불안과 공포마저 숨긴다. 허영의 산물들이 무언가를 보이기 위한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본질적으로 허영은 무언가를 숨기기 위한 전략이다.
자신이 보여주기 싫은 것을 제대로 숨길 수 있을 때 자신이 보이고 싶은 면이 부각될 수 있고 무언가를 적극적으로 보게 한다는 것은 다른 것을 잘 보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다. 즉, 자신의 내면적인 허영을 위해서 외면적인 허영을 더 중시하게 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참고 자료
허영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