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예술] 벤야민과 아도르노의 이론을 통해 분석한 SBS 2017 국민의 선택

소개글

"[대중예술] 벤야민과 아도르노의 이론을 통해 분석한 SBS 2017 국민의 선택"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I. 서론

II. 대중예술과 정치의 관계를 둘러싼 입장
1. 낙관론: 벤야민의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
2. 비관론: 아도르노의 문화산업론

III. 대중예술의 관점에서 바라본 ‘2017 국민의 선택’의 내용적 분석

IV. 벤야민과 아도르노의 이론을 통해 분석한 ’2017 국민의 선택’

V. 결론

본문내용

정보 기술의 발전과 함께 표현의 자유는 헌법 상 규정된 기본권의 내용 중에서 특히 부각되고 있다. 과거 언론인과 유명인사에 국한되어있던 표현의 경로가 SNS의 탄생과 각종 웹 포탈의 개발로 개개인에게도 가능해졌다. 우리는 끊임없이 정보를 받아들이고 우리만의 방 식으로 이를 재해석하여 사회 속에서 공유한다. 비단 글의 형태뿐만이 아니라 사진, 혹은 영 상으로 수많은 정보를 공유,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식의 공유는 분명 바람직한 것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진리를 발견해나갈 수 있는 긍정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공유되는 지식 중에는 천 박하며, 순수하지 못한 것들이 종종 섞여있다. 이는 불순한 의도를 지녔으며 사실을 왜곡하여 사회에 부정적인 반향을 일으키는 것이 목표인 지식들이다.
문학이나 그림, 음악 작품이 단순 ‘아날로그’적 방식이 아닌 디지털 방식으로 창작 및 유통되는 등 대중예술은 다양한 형태로 형성, 확산되고 있다. 다만,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 이 순수하지 못한 지식이 대중예술로 구현되는 경우도 많다. 전쟁 중에 청년들의 군 입대를 독려하기 위해 소구 효과가 크게 디자인된 모병 포스터나1) 왕들의 어진을 실제보다 더 위엄 있게 그린 것들도 그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2) 다만 여기서 확실히 하여야 할 것은, 순수하지 못한 지식으로부터 탄생한 대중예술이란 분명 예술이지만 오로지 예술 그 자체가 목적이 되는 것이 아니라 대중을 특정 방향으로 유도하고자 하는 목적을 지닌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예술의 사용은 특히 정치와 관련될 때 빈번하게 나타난다.3) 조지 오웰의 <19 84>에서 정치적으로 국민들을 세뇌하기 위해 교묘하게 편집된 영상을 대중에게 강제로 시청 하도록 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예술의 향유는 결과적으로 문화 형성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허다하며 수용자인 대중의 사고 체계를 바꾸어 놓을 것이다. 이러한 관점을 견지하는 것 이 ‘문화산업론’으로 유명한 아도르노이다. 반면에 대중문화의 이러한 작용 효과가 오히려 긍 정적인 것이라는 입장이 있다. 이 입장을 견지하는 학자는 벤야민이다. 오늘날 대중문화, 그 중 대중예술은 정치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듯 보인다. 따라서 전자 매체의 확산이 가속화되 며 국민의 정치적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수월해진 오늘날, 대중예술을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 여야 할지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참고 자료

이미지 자료 출처:　’2017 국민의 선택 – 전체 다시보기 l SBS 선거방송‘, SBS 뉴스, 2017년 5월 9일, <https://www.youtube.com/watch?v=lo7tgFI8Q9I&t=18477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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