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 용기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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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지루한 면이 있는 책이다. 대화 형식으로 전개되는데 짤막짤막한 내용이 아니라 상당히 긴 대화다. 철학자는 자기 세계관을 쉽게 바꿀 수 있는 것처럼 이야기한다. 이건 당연히 소설 같은 내용이기 때문에, 신빙성이 없는 말이 대부분이다. 철학을 근거로 한 이야기를 구성한 것이다.

나는 인간이 절대 안 바뀐다고 굳게 믿는 쪽이다. 저자는 우리가 우리를 정의하고 성격적으로 트라우마에 갇힐 수밖에 없다고 했지만 이걸 쉽게 극복할 수 있는 것처럼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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