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서평_말의 진심을 읽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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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말은 생각의 표현이고, 생각은 마음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따라서 사용하는 단어, 말의 속도, 목소리 톤, 몸짓에는 그 사람의 마음이 묻어난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말은 정보를 전달하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기능만 가진 것이 아니다 오히려 마음을 나누는 수단이라고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

그렇기 때문에 가족, 동료, 친구 등 가까운 사람일수록 말 뒤에 숨은 진심을 보지 못하면 진정한 소통이 힘들고 오히려 오해가 쌓이게 된다. 이러한 예를 우리는 무수히 많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괜찮아, 몰라, 아니 등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말 습관을 들여다보면 그 사람의 진심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 이 책은 언어의 마음을 읽는 법을 심리학적으로 접근하고 대화의 기술로 소통을 해결하는 방식에 대해 알려주는 매우 유용한 책이라 할 수 있다

정신분석학을 창시하고 인간의 무의식을 재발견한 프로이트는 인간의 행동이 합리적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오히려 마음 속에 숨어 있는 무의식이 감정과 행동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더불어 말은 무의식의 욕망이나 감정을 반영하기도 한다.

다시 말해 말을 통해 숨겨진 욕망이나 불편한 감정이 그대로 표출된다는 말이다. 이를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 그리고 우리가 주의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참고 자료

경청 | 조신영 등 지음
어른의 국어력 ㅣ 김범준 지음
Hear (히어) ㅣ 야마네 히로시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