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 500년 리더십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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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 대해서 굉장히 좋지 않은 편견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서 참을성을 갖고 읽어보기로 했다. 조선의 왕이 모두 유형별로 나뉘는 리더라고 한다. 백성을 위하는 왕, 나라가 백성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사상을 가진 것이 세종, 정조였다고 한다. 세종은 나도 아는 위인이지만 정조는 업적조차 모르겠다.

태종, 형제의 난을 거치고 왕이 된 태종 이방원은 과정을 제끼고 결과를 중시하는 리더였다고 한다. 그러니까 형제도 죽이고 왕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태종도 업적이 있긴 한데 아무튼 나는 쿠데타라는 면이 마음에 들지가 않았다. 광해군이 혁신적 리더였다는 점은 처음 알게 되었다.

군으로 남았다는 것이 제대로 임금 대접을 사후에 못 받았다는 것으로 볼 수도 있는데 혁신을 시도는 했지만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국사 시간에 머리를 싸매게 한 대동법이 광해군 때 시작된 것만 봐도 분명 임금으로서의 자질이 없진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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