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시간의 역사> 스티븐호킹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23.11.11
- 최종 저작일
- 20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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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물리학 책이다. 저자는 기초적인 물리학 법칙들에 관한 설명으로 시작해, 점차 그 범위를 우주의 지평까지 넓힌다. 특별히 저자를 일약 스타덤에 오르도록 만들어준 블랙홀에 관한 설명을 한 뒤, 자연스럽게 우주의 기원을 설명하기 위한 노력, 최종적으로는 전 우주의 움직임을 모두 포괄할 수 있는 대통일 이론에 관한 가능성을 간략하게 타진하는 데까지 잇는다. 이 책은 1988년 출간되자마자 전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특수상대성이론, 양자론, 소립자 물리학, 블랙홀, 초끈 이론 등 현대 물리학의 중심 사상을 비교적 쉽게 풀어나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그래 처음에는 읽기가 쉬었다. 지구는 둥근가? 의 물음부터 시작하여 시간과 공간에 관한 고찰 그리고 점점 팽창하는 우주까지는 쉽게 읽혔다. 그런데 4장 불확정성 원리에 들어오면서 조금씩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불확정성의 원리는 포스트 모던 소설을 설명할 때 나오는 용어인데 말이다. 5장 소립자와 자연의 힘들 에 들어와서는 쿼크(양성자를 구성하는 작은 입자들)라는 생전 처음 보는 용어가 나왔고 쿼크에 6가지 향과 3가지 색이 있다는 놀라운 사실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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