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에린브로코비치를 감상하고
- 최초 등록일
- 2004.08.08
- 최종 저작일
- 2003.05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에린 브로코비치’란 영화를 처음 본 것은 한 2년쯤 전이었다. 그때는 줄리아 로버츠의 당당함이 참 인상적이었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이 사회로부터 인정받게 되는 순간, 이 세상을 위해 소중하고 가치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된다. 때로는 그 소명을 다하기 위해 험난한 고비를 넘기면서도 최선을 다한다. '에린 브로코비치'는 사람들의 이같은 마음을 공감할 수 있었던 영화라고 느꼈다.
하지만 이번에 다시 영화를 감상하면서 그 초점을 환경문제에 두니 전혀 다른 느낌을 받았다. 특히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는데 이 같은 일이 실제로 있었다는 것 자체가 충격이었다.
영화의 내용은 어떤 일이라도 붙잡고 싶어하는 에린이 은퇴를 앞둔 변호사 에드의 서류를 정리하는 일을 하다가, 직원이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부동산에 관계된 서류를 정리하던 중 그것들이 관계된 사람들의 건강문제까지 다루고 있음을 알고 의문과 흥미를 갖게 되고 사건은 시작된다. 서류에는 캘리포니아 사막지역의 인구 육백여 명의 동네주민들은 식수를 마신 후 여러가지 질병으로 죽거나 앓고 있다고 나와 있었다. 대기업인 PG&E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화학물질인 크롬을 지하로 폐기하여 식수를 오염시킨 것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그 기업이 주민들을 상대로 은폐작업을 했다는 것. 회사에서는 주민들은 기만하여 단순히 그들의 집을 사들이거나 병원비를 적당히 지불하는 식으로 무마시키고 있는 것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