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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스페인과 영국의 식민지 정책 및 그 영향의 차이 - 라틴아메리카와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인도의 비교"에 대한 내용입니다.
대항해 시대 스페인과 영국의 서로 다른 사회・경제적 여건에 대한 탐색에서 출발하여, 이것이 식민지배 방식의 차이로 이어진 양상까지 비교하는 글입니다. 고려대학교 "히스패닉 사회의 이해"(성적 A+) 리포트입니다.
목차
I. 서론
II. 아메리카 식민지화의 목적 차이
III. 아메리카 식민지 경영 제도의 차이
V. 독립 이후 사회발전 양상의 차이VI. 아메리카 외 영국 식민지와 라틴아메리카 비교
VII. 결론
VIII. 참고문헌
본문내용
라틴아메리카는 현재 개발 도상에 있는 대륙이지만, 이에 속한 많은 국가들은 선진 정치·경제 사회에 효과적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사실상 정체되어 있다.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오랫동안 유지되어 온 이러한 양상은 지도 상 바로 위에 위치한 앵글로아메리카와 대조해 볼 때, 단순한 궁금증을 뛰어넘는 역사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World Bank에 따르면 2019년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국가들의 전체 GDP는 5.391조 달러로, 미국의 GDP 21.374조 달러의 4분의 1 수준이다. 정치적 측면에서도, 미국은 가장 대표적인 민주주의 국가이지만 라틴아메리카는 여전히 독재와 쿠데타의 상처 속에서 갈등하고 있다. 무엇이 이 두 아메리카 대륙에 이토록 커다란 차이를 만든 것일까?
<중 략>
본고는 아메리카에 대한 스페인과 영국의 식민지 정책 차이와 그 영향을 우선하여 다룸으로써, 라틴아메리카와 앵글로아메리카의 완전히 다른 발전사의 토대를 명확히 밝히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두 국가의 식민지 정복 목적에 대한 비교, 구체적인 제도의 실현 양상에 대한 비교, 이들의 잔존하는 영향력에 대한 검토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이다. 이후에는 영국의 식민지배를 받은 또 다른 지역인 오세아니아와 인도에 대해 검토함으로써, 영국식 식민정책의 여러 특징을 보다 확장하여 이해하고자 한다. 사실 영국은 아메리카,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오세아니아까지 전 세계에 걸친 광범위한 제국을 형성하였기에, 이들 중 일부만을 대상으로 삼는 본고는 영국의 식민정책에 대한 일반론을 단언할 수는 없으며 애초에 이에 대한 일반론을 형성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스페인과 영국의 식민지 정책의 차이와 그로 인한 피식민지들의 발전 방향 차이를 규명한다는 목적에는 충실히 부합할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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