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츠만의 원자
- 최초 등록일
- 2004.07.21
- 최종 저작일
- 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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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양 고대 철학사에서 소크라테스 이전의 여러 철학자들은 “물질적인 영역에 있어서의 최초의 근원”-원질(原質=원리, Arche)-이라고 하는 오늘날 원소(elements)에 해당하는 개념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탈레스(Thales, 기원전 624~546)는 모든 것의 원리를 물이라고 보았고, 아낙시만드로스(Anaximandros, 기원전 610~545)는 그것을 “규정되지 않은 무한한 것, 또는 무한하게 규정되지 않은 것”으로 번역될 수 있는 아페이론(Apeiron)으로, 피타고라스(Pythagoras, 기원전 570~496)는 질량(extensus;연장성)을 가진 수(數)로, 헤라클레이토스(기원전 533~484)는 생성이라는 운동의 요소가 담긴 것으로 보았다. 또한 엘레아(Elea)학파의 철학자들도 이것들과 다르거나 같은 여러 가지 의견들을 가지고 있었다. 요하네스 힐쉬베르거, (1999) 서양철학사(上), 강성위 옮김, pp. 22~49
이들이 생각하는 것은 그 이전의 신화적 사유체계로부터 전해지는 사상적 배경을 완전히 벗어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오늘날 원소(elements)의 개념과는 다르다. 그러나 Arche의 배경으로써 당시의 사람들이 자연이나 사물의 본성으로 생각하는 Physis의 개념 안에 고정적인 면(static)과 운동적인 면(dynamic)이 함께 있다는 것은, 오늘날 물리학에서 밝혀진 것들─빛의 입자설과 파동설, 질량과 에너지의 변환, 초끈이론 등─을 넌지시 비추는 듯한 인상을 준다.
참고 자료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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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드 린들리, (2003) 볼츠만의 원자론, 이덕환 옮김, 승산
- K. Marx, (2001), 데모크리토스와 에피쿠로스 자연철학의 차이, 고병권 옮김, 그린비
- 요하네스 힐쉬베르거, (1999) 서양철학사(上), 강성위 옮김, 이문
- 피터 하만, (2000) 에너지, 힘, 물질-19세기 물리학-, 김동원․김재영 옮김, 성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