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 반룬 똘레랑스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4.07.10
- 최종 저작일
- 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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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3장분량으로 직접 작성한 서평입니다.
책요약보다는 똘레랑스와 서양사에 대한 제 견해가 많이 들어가있습니다.
아무쪼록 도움되시길..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과거부터 서양사와는 워낙에 인연이 없었던 나인지라 서양 역사의 흐름과 함께 기술된 이 책을 읽으면서 어려운 점이 여간 많았던게 아니다. 누군가에게는 책장이 술술 잘 넘어가는 책이 될 수도 있겠지만 배경지식을 갖추지 못한 나에게 있어서는 수 차례에 걸쳐 백과사전을 뒤져가며 읽어야하는 책이었다. 게다가 반 룬 특유의 독특한 은유적 표현 덕택에 여러 가지의 역사적 사건들을 책 표현 그대로 이해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똘레랑스’라는 단어, 참 친숙한 단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반 룬의 책을 읽으면서 새삼 놀라움과 충격을 느낄 수 있었다. 똘레랑스에 대한 나의 얄팍한 지식과 서양사에 대한 두터운 편견으로 인해서 말이다. 또한 그동안 서양 역사상 중요한 사건들(혹은 중요하다고 흔히들 생각하는)의 한쪽면 만을 보아왔다는 사실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나머지 반쪽을 보고 나니 모든 역사적 사건들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특징을 지닌다는, 이제는 격언과 다름없는 그 말을 다시 한번 떠올릴 수 있었다.
책을 읽는 내내 내 머릿속을 지배한 생각은 서양사에서 종교적 색채를 지우기란 역시 어렵겠구나 하는 것이었다.
참고 자료
반룬 똘레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