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대사] 단군릉 발굴에 대한 남북한의 견해차이
- 최초 등록일
- 2004.06.25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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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단군릉 발굴에 관해서 남북한의 견해차이를 조사한 리포트입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문헌적인 해석
2) 주요쟁점
① 단군릉에 묻힌 인물
② 출토된 유물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그 동안 우리가 배운 역사에 대해서는 학술상 시대 분류 등을 용이하게 정립하기 위한 학술적 역사관뿐만 아니라 당시의 시대에 따른 정치적 의도에 따른 역사관도 종종 역사를 보는 시각에 영향을 주어왔다고 생각한다. 이를테면 식민주의사관은 일제의 한반도 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될 수 있고 눈을 돌려 근래에 있어서도 군부 독재 정권 당시의 주 권력층은 자신들의 집권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역대 무인들의 활동을 크게 부각시킨 것도 이러한 어용(御用)학문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역사 시대를 중요성 별로 체계화하는 것이 무의미할 수도 있지만 고대사 특히, 한국의 최초 고대 국가라고 알려진 고조선만큼은 그 의미부여에 있어서 신중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고조선의 영역과 단군에 대해서도 특정한 국내외적인 정치적 산술에 의해서 상당 부분이 윤색된 경우가 없지 않다. 우선 북한만 하더라도 진실 여부를 떠나서 지금까지 행적을 살펴보면 그 연구의도 자체가 북한 정부의 정통성 입증이라는 계산이 저변에 위치한 듯한 의심을 떨쳐 버릴 수가 없다. 더구나 남한에서는 또한 바로 이런 선입관을 가지고서 의심어린 시각으로 북한학계를 응시하고 있다. 이러한 소모적인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사이에 우리는 진실에서 조금씩 멀어지고 있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결과적으로 어떤 규명이 이루어지던 간에 그릇되고 치우친 선입관은 지양해야할 요소이다. 단군릉 발굴에 대한 남북한의 이러한 선입관은 결국 진실을 보는 시야를 흐리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지난 번 글에서는 단군릉에 대한 남북의 견해차라는 주제로 단군릉 위치에 대한 문헌학적인 고증, 단군릉에 묻힌 인물에 대한 연구, 출토된 유물을 중심으로 문제제기를 하였다. 원래부터, 이 무덤은 일제에 의해 발굴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많은 유물들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많은 자료를 얻지 못했다는 점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참고 자료
참고서적
1. 이형구, 『 단군과 단군조선 』, 살림터, 1995,
2. 윤내현, 『 고조선, 우리의 미래가 보인다. 』, 민음사, 1996,
3. 한국역사연구회 고대사분과, 『 문답으로 엮은 한국고대사 산책』, 역사비평사,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