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_생텍쥐페리_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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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는 생텍쥐페리의 동화이자 철학서이다. 어린 왕자는 소행성 B612호에서 지구로 온 비행사였다. 그는 장미꽃 하나만을 위해 사는 순수한 영혼이었다. 여우를 만난 후에는 길들인다는 개념을 이해하게 되고, 관계 맺음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그런 과정을 거쳐 마침내 서로 길들여진 두 사람은 세상에서 둘도 없는 소중한 존재가 된다. 작가는 독자들이 작품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이러한 깨달음을 얻도록 유도한다. 또한 사막여우나 뱀처럼 상징적인 동물이나 사물을 등장시켜 의미를 부여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여우는 “길들여진다는 것은 눈물 흘릴 일이 생긴다는 거야”라고 말한다. 또 뱀이 말하길 “네가 오후 4시에 온다면 난 3시부터 행복해질 거야”라고 했다. 이렇듯 여러 가지 비유법을 사용하여 깊은 인상을 남긴다. 특히 각 장마다 나오는 삽화는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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