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에세이(복학왕의 사회학)

목차

<1> 요즘 대학생의 고달픔
<2> 지방대 고사 위기
<3> 지방대 졸업생으로 살아가기
<4> 그래서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건 무엇인가

본문내용

누구나 그들의 20대를 떠올려보면 그들의 청춘이 제일 아프고 힘들었다고 이야기할 것이다. 1990년대 말 IMF 사태에 대학을 다녔던 사람들, 2008년 금융 위기 때 대학을 다녔던 사람들은 그들이 대학을 다녔던 시절이 최고로 힘들었노라고, 소위 말하는 ‘불행 배틀’을 한다. 기성 세대가 대학생이던 시절도 분명 고난과 역경이 있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것은 요즘 청년들이 직면해 있는 상황과는 사뭇 다르다고 생각한다. 오늘날의 청년들은 만성적인 저성장과 불황, 점점 고착화되고 있는 양극화의 시대에 살고 있다. 과거에는 아무리 힘든 시대, 절망적인 상황이어도 내가 열심히 노력하면 이것을 극복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 있었다. 그러나 요즘 청년들은 그런 희망을 갖기 어렵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