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법률] 법률 춘향전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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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각하기에 가장 떠올리기 쉬운 고전중의 하나가 춘향전일 것이다. 법률 춘향전이란 책에서는 고전 춘향전을 법률적인 마인드를 바탕으로 발상을 전환하여 그려내었다. 제목만 본다면 법률적 사실들로만 구성되어 있을 것 같지만 실상 내용을 보면 춘향전의 재판 과정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관점에서 춘향전의 배경이 되는 당대의 시대상을 서술하고 있다.

먼저 유머와 비판정신에 대하여 서술하였는데 핍박받는 백성들의 고통과 불만을 등장인물들의 유머러스한 말 속에 담아서 당시의 사회상을 비판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배층의 부정을 꼬집어 내고 그것을 유머로서 풍자하여 당시 사회의 부조리를 적나라하게 비판하고 있다. 변사또가 이몽룡이 암행어사가 되어 돌아와 잔치 상에서 암행어사 출두를 외쳤을 때, 사색이 되어 벌벌 떠는 장면에서 각종 수식과 의성어, 의태어를 통해 긴박한 장면의 전환을 보여주는 유쾌한 어구들은 읽는 이를 유쾌하게 만든다. 사회에 대한 비난이 제대로 일어날 수 없었던 조선 시대에 유머러스한 풍자를 이용해서 그들의 저항의식을 표출했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미와 질서의 관계에 대해서 괴테의 말을 인용하면서 미가 곧 질서라고 말하고 있다. 좀 이해하기 어렵지만 어렴풋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질서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았다. 질서란 사물 또는 사회가 올바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지켜야 할 일정한 차례나 규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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