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까라마조프네 형제들--인간본질에 대한 사색의 집대성

소개글

도스도옙스키의 작품 세계까지 포함해서 정말 고심해서 슨 도서감상문입니다.
<까라마조프네 형제들>을 깊이있게 분석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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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까라마조프네 형제들>은 도스또옙스끼의 모든 사상, 모든 예술, 모든 종교가 총집약된 최후의 대작이다. 그리고 그 예술적인 완숙과 심오한 사상, 예리한 심리 해부, 그 방대한 스케일이 극치에 달해 있어서, 그야말로 고전 중의 고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도스또옙스끼는 1878년 중엽부터 <까라마조프네 형제들>을 집필하기 시작하여 그로부터 3년 후의 1880년 11월에 완성했다. 이에 앞서 그는 <악령>, <미성년>을 완성했고, 1876년부터는 철학적 문학적 평론을 담은 잡지 <작가 일기>를 매월 발간하기 시작하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었다. 그러나 이미 <작가 일기> 속에 <까라마조프네 형제들>이 체계적으로 그리고 의식적으로 준비되고 있었다는 것은 흥미있는 사실이다. 즉 <작가 일기>의 여러 평론과 논문 속에 이미 이 대작의 사상과 윤곽들이 많이 드러나 있었던 것이다. 도스또옙스끼는 이 대작을 시작한 후 <작가 일기>의 발간을 중단했는데, 이 시기에 쓴 한 편지 속에서 그는 다음과 같이 쓰고 있었다.
"여기에는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심신이 지친데다가 간질병 발작이 심해져서 <작가 (<작가 일기 >때문에)다음해는 좀더 자유로운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지금 나의 머리와 마음속에서는 하나의 장편소설이 그 구현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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