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감상문]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공연의 감상문

소개글

구구절절히 공연내내 메모해가면서 적은 알짜배기 감상문입니다. 이루마씨의 각 곡의 연주 시 곡마다 그에 대한 느낌을 덧붙여 현장감있는 감상문입니다. 교수님의 극찬으로 에이뿔받은 감상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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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6번째 곡인 ‘Kiss the rain'은 우리들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대중적인 곡이다. 드라마 ‘여름향기’의 수록곡 인데다가 벨소리나 미니홈피의 음악으로 많이 쓰인다. 비에 키스를 한다는 이 제목을 이루마는 비를 맞는다고 표현했다. 그의 본가는 영국에 있는데 영국에 체류할 때 비를 많이 맞았는데, 이 비를 많이 맞고 나서 악상이 떠올라 집에 와서 작곡을 했다고 한다. 이 음악을 듣고 있으면 맑고 영롱한 빗방울 소리가 생각난다. 특히 기분 좋은 단비라고 하면 가장 적당한 표현일 듯 싶다. 7번째 곡인 ‘Do you?' 는 서로에 대한 은근한 사랑의 줄다리기를 표현했다고 한다. 이 음악에 얽힌 사연은 이루마가 중학생시절에 너무나 사랑이 무엇일까 궁금히 여겨서 소크라테스의 인생론을 감명 깊게 읽었다고 한다. 거기서 소크라테스는 인간이 이기적이라서 사랑을 한다고 했다. 사랑을 받기 위해서 사랑을 한다고 이루마는 들었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 이 음악은 서로의 밀고 땡기기를 표현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약, 격정과 잔잔함 그리고 발랄함의 조화가 잘 이뤄진 음악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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