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론_존스튜어트밀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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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자유론’이라는 제목을 보자마자 머릿속에 떠오르는 자유의 형태는 독자마다 다를 것이다. 나의 경우 개인의 삶에서 느끼는 소소한 자유가 떠올랐다. 하지만 이 책의 1장, 머리글에서 저자는 앞으로 다루고자 하는 자유는 ’의지의 자유‘가 아닌 ‘시민적 자유’, ‘사회적 자유’임을 밝히고 있다. 이것은 사회가 개인에 대해 행사할 수 있는 권력의 한계와 조건에 관한 자유이며 개인이 사회 안에서 행할 수 있는 자유의 형태이다. 존 스튜어트 밀은 당시 이것이 공식적으로 논의의 주제로 떠오른 적 없을뿐더러 누구도 문제 제기조차 한 적 없었지만,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아주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게 될 것임을 예견했다.

참고 자료

존 스튜어트 밀, 서병훈 옮김(2019). 자유론. 책세상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