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스튜어트 밀 作 [자유론]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9.01.02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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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하면 아는 것이다” 『논어』는 어설픈 앎에 대한 공자의 경계심을 전하고 있다. 사이비 지식은 오해를 부르는 원인이 된다. 아는 것이 모르는 것만 못한 셈이다. 길을 가는 사람이 길을 잘못 들어 엉뚱한 곳으로 간다면 아니 간 것 만 못하지 않는가. 우리 속담에 ‘선무당이 사람잡는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은 아닐터. 존 스튜어트 밀은 선무당들이 잡은 대표적 ‘희생양’이다. 고등학교 윤리 과목은 철학자 밀은 그저 ‘자유주의자’로 가볍게 범주화시켰다. 정규교과 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했던 나도 별다른 의심 없이 밀을 ‘소극적 자유론자’ 혹은 ‘개인주의적 자유주의자’로 한정시켜 버렸다. <자유론>을 읽기 전까지 밀은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자유주의자인줄만 알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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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하면 아는 것이다” 『논어』는 어설픈 앎에 대한 공자의 경계심을 전하고 있다. 사이비 지식은 오해를 부르는 원인이 된다. 아는 것이 모르는 것만 못한 셈이다. 길을 가는 사람이 길을 잘못 들어 엉뚱한 곳으로 간다면 아니 간 것 만 못하지 않는가. 우리 속담에 ‘선무당이 사람잡는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은 아닐터. 존 스튜어트 밀은 선무당들이 잡은 대표적 ‘희생양’이다. 고등학교 윤리 과목은 철학자 밀은 그저 ‘자유주의자’로 가볍게 범주화시켰다. 정규교과 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했던 나도 별다른 의심 없이 밀을 ‘소극적 자유론자’ 혹은 ‘개인주의적 자유주의자’로 한정시켜 버렸다. <자유론>을 읽기 전까지 밀은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자유주의자인줄만 알았다.
밀은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게 될 때’를 제외하고는 사람은 각자 최대한 자유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끈질기게 주장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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