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문화
- 최초 등록일
- 2023.07.05
- 최종 저작일
- 20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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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뉴기니의 여자와 남자
2. 시대에 따른 성차
3. 전환기의 여성성과 남성성
4. 카리브인의 연애
5. 결론
본문내용
우리는 아주 어릴 때부터 남자와 여자의 ‘차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랐다. 특정 기질이 한 사회에서는 남성의 특성으로, 다른 사회에서는 여성의 특성으로 이야기된다면 그것은 우리가 보편적이고 절대적인 차이라고 생각해 온 성별에 관한 내용 중 상당부분이 실은 문화적인 구성물이며 시대에 따라서 변화하는 상대적인 것임을 의미한다. 여자와 남자의 ‘본질적’차이는 더 이상 사회생활을 구성하는데 주요한 변수가 되지 않는 세상이 오고 있다. 마거릿 미드는 현장 연구를 통해 원시농경 체제에 속하는 뉴기니 세 마을의 성과 기질에 대한 연구를 하였다. 세 마을 중 첫 번째는 아라페시 족이다. 아라페시족의 남녀는 모두가 비슷한 인성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그 인성의 내용은 서구인들의 시각에서 볼 때 모성적 또는 여성적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이곳에서는 여자들뿐만 아니라 남자들도 비공격적이며, 타인의 욕구나 요구사항에 재빨리 반응하는 협동적인 사람이 존경을 받고, 또 그렇게 길들여진 사회를 가지고 있다. 이 마을에서의 성관계는 서로를 맞추어 가는 소통의 행위로 인지된다. 두 번째로 문두구머 족이다. 문두구머 사람들은 남녀 모두 무자비하고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자애롭고 모성적인 성향을 나약한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나약한 성향을 가지고 있으면 무시를 당한다. 그래서 이들은 강하고 독립적인 성향을 강조한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이러한 인성적 특징을 서구인의 시각에서 본다면 제대로 양육되고 교육받지 못한 매우 과격한 남성들에게서 찾을 수 있는 성격이라고 말한다. 이 문두구머족은 성욕을 적극적이고 독립적인 욕망으로 인지하였으며, 아라페시 사람들과는 대조적으로 아주 거친 형태의 성관계를 즐겼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챔불리족은 앞서 말했던 아라페시족이나 문두구머족과는 달리 챔불리족은 성차를 확실하게 인정하면서 그것을 사회생활에 구성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