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고양의이 보은
- 최초 등록일
- 2004.06.07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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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줄거리-
-일본과 고양이-
-감상-
본문내용
-감상-
계속 보고 싶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못 보았던 ‘고양이의 보은’을 보게 되어 우선 매우 기뻣다. 대충의 내용은 알고서 보았는데, 러닝타임이 원래도 짧지만 더 짧게 느껴질 정도로 재미있게 봤다. 약간 황당한 면을 띄고 있긴 했지만, 그런 요소들 때문에 오히려 시간 가는줄 모르고 영화를 본 것 같다.
캐릭터 하나하나 모두 참 개성이 강했다는 것도 보는내내 즐거움을 준 것 같다.
그중에서도 가장 즐거움을 준 것은 뚱뚱이 고양이 ‘무타’였다. 영화내내 재미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했지만, 마지막에 했던 폭탄선언은 나에게는 정말 황당하면서도 제일 웃겼던 장면 중 하나였다.
처음 ‘고양이의 보은’을 접했을 때 의아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역시나 ‘왠 고양이?’였던 것 같다. 왠지 ‘고양이’라는 단어와 ‘보은’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게 느꼈던 것이다. 이제 와서야 느끼는 것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속물로 취급받는 고양이가 일본에서는 그렇게 사랑받는다니 어쩌면 고양이들이 ‘고양이의 보은’에 나오는 것처럼 생각이 있고 그들만의 세계가 있다면, 우리나라 고양이들은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것을 원망스럽게 생각하며 일본에서 태어났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을 할지도 모르겠다는 황당한 생각도 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