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 성매매 피해여성
- 최초 등록일
- 2004.06.04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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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군산 성매매 피해사건과 이해 대한 감상문 입니다.
가부장적 이데올로기와 관련해서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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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가 가장 오해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그녀들이 좋아서 또는 단지 돈을 벌려고 성매매를 하고 있는 것' 이라 생각하는 것인데 이것은 크게 잘못된 생각이다. 그녀들의 많은 수가 인신매매나, 선불금, 사기 등에 속아 불어나는 빚을 갚지 못하고 포주에게 잡혀 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포주들의 협박과 위협에 의해 묶인 그녀들은 겉으로는 자유로워 보이지만 사실은 아무 곳으로도 가지 못한다. 법적으로 아무 소용없는 채무관계를 구축하고 또한 사회와 가정에 폭로하겠다는 협박으로 그녀들을 어느 곳으로도 도망가지 못하도록 막아버리고 있다. 그리고 강제적으로 성매매피해를 강요당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얼마전 티비 프로그램에서 극적으로 집창촌을 탈출해 온 여성의 인터뷰를 보았다. 3층에서 전신을 긁히며 난간을 타고 도망을 쳤다는 그녀. 울먹이며 그 곳의 생활을 털어놓았다. 그 곳에서의 생활은 인간이 아니라 했다. 생리를 하던 아프던 모든 것은 핑계에 불과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그녀들은 성매매를 해야만 했다. 분단위로 늘어만 가는 위약금에 얽매이지 않으려면 그래야만 했다. 그러나 그렇게 해가면서도 그녀들의 빚은 줄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늘어만 갈뿐. 착취와 또 착취...... 그녀들에게 남은 것은 망가진 몸과 마음뿐 이었다. 그녀의 말 중 한마디가 가슴에 남는다. 웃으며 한 손으로는 '오빠 이리오세요. 나랑 놀아요.' 하고 있지만 다른 한 손으로는 '제발 저 좀 살려 주세요. 저 좀 이 곳에서 벗어나게 해주세요.' 라는 그말이......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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