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신의 역사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4.06.01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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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의 역사 제 1권을 읽고 쓴겁니다...
목차
1. 책/저자소개
2. 내용요약
3. 비평
본문내용
로마 가톨릭 교회의 수녀로 7년간 봉직하다 환속한 영국의 종교학자 카렌 암스트롱의 <신의 역사>는 이렇게 시작된다.
“신의 존재 유무를 캐자는 것이 아니다. 인간이 신을 어떻게 생각해 왔는지 역사적 전개과정을 살피겠다는 도발일 뿐이다.” 93년 영국에서 출간돼 하비 콕스의 <세속 도시> 이후 종교서적으로는 드물게 대중적 성공을 거둔 이 책에서 저자는 역사 속에서 인간이 신의 개념을 어떻게 받아들여 왔는지 탐구한다.
신의 다양한 개념의 변천을 설명하기 위해 저자는 먼저 옛 바빌로니아의 창세신화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성서에 등장하는 인물, 무하마드와 그 후계자들, 탈무드 전승에 관계된 랍비의 사상을 살피는 것은 기본이다. 그레고리우스 등 초기 기독교 교부들과 아우구스티누스, 안셀무스, 아퀴나스 등 중세신학자에서부터 종교개혁자 루터, 칼뱅, 롤랑 바르트, 근대신학자 폴 틸리히 등 누구 하나 예사로이 지나치지 않는다. 이슬람 신학자와 유대교 사상가, 심지어 무신론자들에게는 신의 개념이 어떻게 받아들여졌는지 분석한다. 현실의 신앙생활에 절망했던 저자는 신에 대한 정면 도전보다는 다양한 종교현상에 대한 탐구로 개인의 상처도 치유하고 싶었던 것 같다. 저자는 신을 추구했던 인간의 고뇌와 고독, 환상과 환희를 섬세하게 표현하면서 궁극에는 오늘의 우리가 어디에 있는가를 찾고 싶어한다.
참고 자료
신의 역사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