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문] 강은일의 해금플러스 - 오래된 미래

소개글

곡별로 자세한 설명과 감상이 되어있습니다
전체로 베끼지 않더라도 부분별로 참고하기에
좋을거 같아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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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강은일의 해금플러스 - 오래된 미래.' 국악 공연을 한번 쯤 더 가야겠다는 (재미 반, 레폿 반) 생각을 하고 있던 중 교수님께서 추천하는 공연이라고 하셔서 수업이 끝나고 집에 가자마자 인터넷으로 예약을 했다. 처음엔 그냥 '해금' 공연이겠거니 하고 지루할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한 시간 반 정도의 시간동안 해금만을 듣고 있으면 얼마나 지루할 까하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셨기 때문에, 푸리 공연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교수님을 믿고 한번 가보기로 했다.
문화일보홀 공연장에 들어갔다. 일단 예약을 해서 앞자리를 맡았기 때문에 무대와 거리가 가까워 좋았다. 그리고 공연이 시작되었다.
첫 번째 곡은 '초수대엽'. 세 번째 듣는 거라 그런지 해금소리가 무척 친숙하고 좋았다.
부드러운 기타의 백그라운드와 해금 소리가 잘 어울렸다. 해금은 소리가 강한 듯도 하지만 역시 조화를 깨지는 않는 아름다운 악기라고 생각한다. 더욱이 그 조화 속에서도 돋보일 줄 아는 악기 같아서 마음에 든다. 곡의 느낌은 첫곡 답게 편안하고 봄에 꿈꾸는 듯한 분위기의 노래였다. 가끔씩 불어주는 (악기 이름은 모르겠는데-) 옆으로 부는 단소 비슷한 악기도 그 멋을 한결 더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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