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 조경란 작품 비평
- 최초 등록일
- 2004.05.21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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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수님께 칭찬을 많이 받은 레포트였어요^^
님들도 많은 칭찬 받으시길~~헤헤
목차
1. 작가 조경란
2. 가족 이야기
3. 고독한 인물들
4. 작가의 비관적 시선
5. 타자와의 교감
6. 맺음말
본문내용
1. 작가 조경란
작가 조경란은 만학도이다. 이화여고를 졸업하고 남들은 벌써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적 기반을 쌓으려는 26살 때 서울예대 문창과에 입학했다. 그러나 2학년 때인 1996년에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문단에 나와 그 해『식빵을 굽는 시간』으로 제1회 문학동네 신인상을 수상했다. 1997년 첫 창작집 『불란서 안경원』, 1998년 단행본 중편 『움직임』그리고 장편 『가족의 기원』,『나의 자줏빛 소파』등을 냈다.
<중 략>
2. 가족 이야기
주인공 여진은 어머니, 애인, 아버지, 이모로부터 차례로 버림을 받는다. 이러한 가족들 및 애인에게 버림받는 상황을 축으로 각기 다른 빵을 만들고 버려지는 이야기가 겹쳐 진행되는 것이 『식빵 굽는 시간』의 이야기다.
겉으로는 수동적이고 폐쇄적으로 보이는 주인공의 내면이 빵굽기라는 소재를 통해 대신 드러난다. 이 소설은 서른 살에 홀로서기에 이르는 한 여성의 삶을 그린 성장 소설이고, 주변적인 에피소드들을 통해 점진적으로 이야기를 전개시켜 나간다.
<중 략>
3. 작가의 비관적 시선
작가는 이러한 고독한 인물들에 대해 그리 호의적인 것 같지는 않다. 『나의 자줏빛 소파』는 이러한 작의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주인공 여자는 세상의 모퉁이에 유폐된 쓸쓸한 존재이다. 그녀는 도심의 서점 한구석에서 즉석 명함을 만들어주는 점원으로 일하다가 해고당한 뒤 뜨개질로 소일한다. 여기에서 명함이란, 현대 사회의 기호화된 인간들의 현주소를 상징한다. 찾아올 때마다 이름을 바꾸어 명함을 제작하는 한 남자에게 그녀는 매혹당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