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고

목차

없음

본문내용

다섯권의 책 중 한권의 책을 선정해서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라는 말씀이 있으셨다면, 아마 나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선택했을 것이다.
괴테의 소설로 유명하다는 유명세도 있겠지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라는 책제목을 여러번 들어 왔지만 여태껏 한번도 읽어보지 못했을 뿐더러, 제목에서 묻어 나오는 왠지 모를 깊은 슬픔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1774년에 완성되었다던 이 책이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시대가 아무리 흘러도 그 시대가 가지는 시대적 풍토는 모순이 있기 마련이고 더욱이 한 사람을 사랑함으로써 얻어지는 행복과 또한, 그로 인해 얻어진 행복들이 그 사랑이 좌절되는 순간 초래하게 되는 정신적 마음 적 고통은 시대를 막론하고 동일하게 작용하는 것 같다. 물론, 사랑의 표현방법이나, 형식들은 차이를 가질 수도 있겠지만 인간에게 허락된 마음속 감정의 깊이는 시대의 차이를 떠나 같은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