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토지`를 읽고난 후
- 최초 등록일
- 2004.05.17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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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없음
본문내용
휴~우~~~
안도의 한숨이 절로 흘러나오는 것만 같다
장장 16편이나 되는 길고도 긴 언제 다 읽을 수 있을까 의심까지 했었던 장편소설을 단숨에 읽어 내린 내 자신에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게 빨리 읽어낼 줄은 감히 상상조차 하지 못했으니까!
과연 내 스스로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생각이 절로 생겨나는 것이 당연하다고 해야 옳은 것일까? 내 스스로 생각하건데, 내가 이번에 행했던 행위는 마치 구수통에 담겨 있는 여물을 단숨에 먹어 치우는 “소”와 같다고나 할까? 그렇다! 소는 순식간에 먹어 치웠던 여물을 도로 내뱉어 되새김질을 한다. 그리곤 그 여물의 특유한 ( 먹어본 소만이 알 수 있겠지? ) 맛을 음미하는 것처럼 질겅질겅 씹는다. 나 또한 생각한다! 짧은 동안 읽은 5부 4권 총 16권의 장편인 이 소설이 언젠가는 내 인생의 맛을 음미하는 기회로 돌아올 것이며 찰칵찰칵 찍은 짧디 짤막한 사진 조각처럼 꺼내져 내 삶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임을․․․.
어쩌면 이 책은 내게 우리 역사에 대한 시각을 다시금 고쳐보게 하는 기회를 만들어 준 것인지도 모르겠다. 잠시 생각해본다. 그래 내가 무슨 내용부터 그리고 어떻게 이 글을 써내려 가야하는 것인지??? 일단 고민부터 해보자!!
참고 자료
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