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학] 고도를 기다리며 (언어에 대한 불신)
- 최초 등록일
- 2004.05.16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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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도를 기다리며에 대한 독후감입니다. 고도가 워낙 난해해서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썼는데요, 고도를 기다리며에나타난 말장난혹은 언어유희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 것이고 10포인트로 꽉 차게 2페이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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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언어학에서는 언어가 인간 존재를 다른 동물과 구분해 주는 unique한 것이라고 한다. 인간이 생각을 할 때 생각이라는 것은 한 이미지나 사운드가 아니고 언어로써 생각을 하는 것이다. 꿈을 꿀 때도 인간은 언어를 사용하며 언어로써 표현할 수 없는 어떤 감각도 언어로 표현되지 않고서는 내가 그 감각을 느꼈던가? 하는 것이다.
인간 존재의 essence를 규명하는 것에서부터 대량학살과 인간 소외가 이루어졌다고 생각하는 실존주의 철학과 그런 철학적 바탕에서 나타난 부조리극에서는(물론 어떠한 철학도 거부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언어에 대한 회의가 들었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생각에 대한 회의와 비슷한 견지에서의 언어에 대한 회의는 “고도를 기다리며”에서 말장난으로 나타난다.
언어의 주요기능은 Communication이다. Stem인 Commune은 “친목”이라는 의미를 가지며 또, Common과 같은 어원을 가지고 있다. Common이 뭔가. 참 독특한 단어이다. 왜냐면 <공동의, 일반의, 총체적인>이라는 뜻과 함께 <평범한, 낮은, 야비한>이라는 뜻도 가진다. 도대체 “공동의”, “평범한”은 뭘까. 인간 모두의 성질 이면서 누구나가 가지고 있는 성질이라는 뜻으로 해석하면 비약일까. 실존주의 철학에서는 적어도 인간의 소외는 인간의 존재를 규명하려는 essence로부터 나온 것이다. 인간 존재의 규명을 생각 또는 언어로 봤을 때 언어가 인간 소외를 야기한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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