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사] ‘2003년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Concert Band 제26회 정기연주회’를 다녀오고

소개글

정말 열심히 썼습니다.

목차

1. ‘2003년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Concert Band 제26회 정기연주회’를 다녀오고

2. ‘제 7회 교양인을 위한 음악회’를 다녀오고

본문내용

'Jan Van der Roost' 가 작곡한 『Spartacus』이다. 앞의 곡들과 같이, 처음에는 장엄하고 위대한 느낌이 들었다. 그 다음으로, 템포가 빨라지며 긴장된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그런데 그 긴장은 어두운 것이 아니라, 밝은 느낌이었다. 곡 중간에, 하프와 마림바 소리만 울릴 때가 있었는데, 은은해지면서 조용히 울리는 것이 감칠맛 났다. 이제야 하프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가 있었다. 은은하게 울리는 소리를 들으니, 조용한 산 속의 절에서 울리는 새벽 종 소리가 어렴풋이 떠올랐다. 곡이 막바지를 치달았을 때, 갑자기 맨 뒤에 있는 4명이 드럼을 치기 시작했다. 그때까지 나는 드럼이 락(ROCK)에만 있는 줄 알았다. 또 둥근 나무판을 막대기로 '딱딱' 치고 탬버린을 흔드는 것을 보니, 어리둥절하였다. 또 저런 악기들은 아프리카 민속음악에나 쓰이는 줄 알았던 나의 무지를 반성하게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