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화] 스모
- 최초 등록일
- 2004.04.29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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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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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본의 스모를 보고 있으면 꼭 우리나라의 씨름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씨름과는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두 선수가 모래판에서 겨루어 승자를 가리는 방식에서 우리의 씨름과 다를게 없어 보이긴 하지만 일본의 스모에는 일본 나름대로의 일본의 문화적 전통이 방영되어 있으며 스모를 하는 사람들에게선 종교의식을 하는 듯한 표정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스모는 민간에서 행해지던 단순한 힘겨루기 놀이였으나 점점 발전되어 오늘날의 일본 최대 인기 스포츠이자 일본의 국기(國伎)가 되었다.
스모의 기원은 몽골과 우리나라의 씨름의 영향을 받아 토착화한 전통 스포츠로 본래 신앙상의 점으로 어느 쪽이 이겼느냐에 따라 생산의 길흉을 점쳤다는 것이 그 기원이다. 옛날에는 진혼-매장-복식-의례의 4대 의식 가운데 하나에 포함되는 행사였으며 스모 선수들의 몸집이 비대한 것도 여기서 기인한 것으로, 풍요를 상징하는 의미라는 설도 있다고 한다. 스모에 대한 기록은 고사기나 일본서기에 나오는 신화를 들 수가 있는데 그만큼 역사가 오래되었다는 말이기도 하다. 기록의 내용으로는 다케미카즈치신(建御雷神)과 다케미나카타신(建御名方神)이라는 두 신이 벌인 힘겨루기 내기에 관한 내용과 노미노스쿠네(野見宿)와 다이마노케하야(富麻蹴速)의 격투기에 대한 내용이 있으며 서기 642년에 와이 백제에서 온 사신을 환대하기 위하여 궁정에서 병사들 가운데 장사를 뽑아 스모를 하게 했다는 기록이 일본서기에 전해지고 있다.
참고 자료
일본인들은 왜 스모에 열광하는가 톨로레스 마르티네즈 바다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