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포스트잇 붙일 자리가 없는 책 인생수업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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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의 인생수업 책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2006년 발행 당시 구매해서 지금까지 수십 번을 읽어 포스트잇 붙일 자리가 없을 지경이다. 연필과 볼펜으로 여러 번 밑줄을 그어 새로 구매해야 하나 생각이 들 정도로 내 인생의 소중한 책 중 하나이다.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는 순간, 나는 조용히 이 책을 펼쳐 들어 삶의 지혜를 구했다. 남들은 말렸지만, 나는 이 책의 삶의 지혜를 따라 중요한 결정을 내렸고,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류시화 시인의 서문부터 가슴 뛰고 생각을 곱씹게 하는 명문장들이 가득하다. 인생의 비극은 인생이 짧다는 것이 아니라, 단지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너무 늦게서야 깨닫는거라고 하지 않는가. 톨스토이의 {이반 일리치의 죽음}에서도 인간들은 중요한 것보다 쓸데없는 것에 시간 대부분을 보내다가 죽음 가까이 이르러서야 ‘중요한 것을 놓치고 살았다’라는 깨달음을 얻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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