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국제사회 분쟁과 공존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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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은 ‘평화’라는 단어와는 가장 먼 거리에 있는 나라가 아닐까 싶다. 그곳은 종교와 자원 갈등 그리고 가치관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여전히 폭탄과 유혈 그리고 울음소리가 그치지 않는 삭막한 땅이다.
영화 『천국을 향하여』는 직접적인 비참하고 잔인한 전쟁 장면의 묘사는 없지만 담담한 시선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폭력, 테러 분쟁을 담아내고 있다.

자동차 정비소에서 앞에 대한 기대도 없이 그냥저냥 살아가는 팔레스타인 청년 사이드와 할레드가 주인공이다. 어느 날 사이드는 자신이 테러 요원으로 발탁됐다는 소식을 듣게 되지만 전혀 놀라는 기색 없이 자신의 소명이라고 생각하며 받아들인다. 사이드는 이스라엘군에 의해 죽임을 당한 아버지와 친구들을 보고 무력을 쓰지 않는다면 저들에게 어떠한 뜻을 전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저항의 방식으로 테러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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