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중심리 - 귀스타브 르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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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스타브 르 봉은 1841년 5월 7일 프랑스 노장르로트루에서 지방 관료이 아드롤 태어났다. 아버지를 따라 투르에 정착하고 그곳에서 학교에 다녔다는 사실 외에는 어린시절에 대한 기록이 거의 없다. 1860년 부터 파리대학에 다니면서 의학을 공부했고 1866년 박사학위를 배웠다. 그는 이런 저런 분야에서 논물을 썻고 영어와 독일어를 독학했다. 1870년 보불전쟁에 참가한 이후 인간의 행동에 대한 성찰을 글로 남겼다.그리고 1890년대에 들어서 그의 관심은 사회심리학으로 옮겨갔다. 그리고 1894년 집단의 특성을 바탕으로 민족의 발달 과정을 분석한 [민족 진화의 심리학적 법칙]을 발표했고 1895년 대표장 [군중심리]를 출간했다. [군중심리]는 온전히 관찰만으로 군중의 심리와 행동의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했다고 평가받으며 1년만에 19개 언어로 번역되었고, 사회심리학 분야의 선구자 역할을 한 저술로 평가받고 있다.

저자의 배경에서 알 수 있는 것 처럼 그는 매우 똑똑한 당시의 보편적인 남성들보다 선진적인 부분이 있는 사람이었지만 글을 읽다보면 아무리 그가 똑똑하고 앞선 선지적인 인물이라고 할지라도 당시 1800~1900년대 사이 남성들 사이에서 존재했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한 부분들이 보인다.
그 이유는 [군중심리]를 읽다보면 책 속에서 여성들이 멍청하다거나 감정적이며 충동적인 행동을 한다라는 평가를 하기도 하며 아이들이 거짓말을 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아이들이 어리기 때문인지 아니면 성인들보다 덜 배웠기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그들도 멍청하다 라고 평가를 한다.
아마 지금 시대에 이런 평가를 하는 남자가 있다면 돌팔매질을 맞지 않을까 싶다. 더군다나 책으로 써내고 이것이 1년만에 19개국에 퍼졌다면 말이다.
하지만 앞서 보았듯이 그의 책은 널리 퍼졌으며 심지어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실이다. 이 책은 굉장히 훌륭하다. 개인이 아닌 군중에 대한 평가를 했는데 귀스타브 르 봉의 책을 읽다보면 지금 사회에서 일어나는 군중들의 행동이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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