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서] 여호와의 날개 아래 약속의 땅을 향하여 2차 레포트

소개글

"[역사서] 여호와의 날개 아래 약속의 땅을 향하여 2차 레포트"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열왕기
2. 역대기
3. 에스라-느헤미야
4. 에스더

본문내용

열왕기는 역사서 이스라엘의 역사 이야기라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와 동떨어진 이야기인가?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왕위를 계승하여 예루살렘이 성전을 건축하고, 이스라엘 왕국 역사상 최고의 부와 지혜와 영광을 누리는 장면으로 시작한 이야기가 끝내는 그 성전이 훼파되고, 나라가 멸망하고,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가는 장면으로 끝난다. 오늘날 현대 독자에게는 “우리는 누구인가? 어떻게 해서 현재의 우리가 되었으며, 어떻게 현재 우리가 있는 곳에 있는가? 과거에 있는 우리의 이해는 우리가 현재 행동하고 느끼는 것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 이런 삶의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하나님의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것이라고 저자는 답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열왕기의 첫 부분인 솔로몬 내러티브는 열왕기에서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가? 솔로몬 내러티브는 솔로몬의 등극과 성전 봉헌을 포함한 그의 치적들과 과오를 담고 있다. 솔로몬은 열왕기에서 ‘원형적 인물’(prototypical figure)로 묘사되고 있는데, 여기에서 말하는 ‘원형적 인물’이란 말은 긍정적인 의미와 부정적인 의미에서 그러하다. 솔로몬은 지혜로운 왕이요 성전 건축자요 통일 왕국을 번영으로 이끈 왕인가 하면, 다른 한편으로는 노동력을 착취한 왕이요, 우상 숭배와 배도한 지도자로 묘사되고 있는 이런 이중적인 모습이 열왕기 전체를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열쇠를 제공한다고 저자는 보고 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 송사를 듣고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원하였고 하나님은 그에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겠다고 약속하셨다. 거기에 부귀와 영광은 물론 장수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참 많이 착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수능 시즌 때면 부모님들이 교회에 나와 솔로몬의 지혜를 자기 자녀에게 줄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정작 솔로몬이 받은 지혜는 송사를 듣고 분별할 수 있는 지혜이다. 문제를 푸는 능력과는 별개의 지혜인데 말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설교자는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분명히 보아야 하고 해석해야 함을을 설교해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김지찬, 『여호와의 날개 아래 약속의 땅을 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