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문제아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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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어른들이 읽는 동화’가 많이 나오고 있다. 개인적으로 ‘문제아’라는 책은 어른이 읽어야 할 동화, 특히 초등학교 교사의 필독 도서로 추천해 주고 싶다. 책 속에 담긴 맑고 순수한 아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작고 큰 사건들은 어른들에게 감동을 주어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되고 아이들은 어른의 스승이라는 말도 있듯이 어른들에게 참되게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 주기도 한다. 세월이 흐름에 의해서 겪게 되는 작고 큰 경험은 생각에 큰 차이를 가져온다. 세월에 때타지 않은 아이들의 순수한 눈길로 바라본 일들은 어쩌면 어른들이 살아가야할 바른 길을 제시해 주는 것일 수도 있다. 순진무구한 아이의 해맑은 눈높이로 세상을 바라본다면 이 세상의 모든 논쟁, 싸움들은 사라질 것이다. ‘문제아’는 아이들이 바라본 세상 돌아가는 모습들이 단편으로 구성되어 한 권의 책 속에 담겨져 있다. 작은 사건들이 빠르게 전개되어 글을 읽는데 지루함을 전혀 느낄 수 없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글에 어울리는 삽화가 적었다는 것이다. 각 글 마다 어울리는 삽화를 하나씩 책에 같이 실어준다면 책이 더욱 알차질 것 같다.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 있었던 글은 책의 마지막에 나와있는 ‘어진이’라는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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