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 강신재 젊은 느티나무
- 최초 등록일
- 2004.03.22
- 최종 저작일
- 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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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강신재의 젊은 느티나무를 읽고 개인적인 비평과 감상을 적은 독서 감상문입니다.
좋은 참고 되길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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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대의 많은 드라마와 애정 소설들의 스토리 전개 양상이나 그 골격은 매우 유사한 속성을 지니고 있다. 시청자 또는 독자들은 이에 따라 앞으로 진행될 스토리들을 상상할 수 있곤 하다. 그런 의미에서 강신재의 "젊은 느티나무"는 오늘날의 독자들에게 그렇게 신선한 충격은 기대할 수 없는 전형적인 애정 스토리를 담고 있는 소설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러한 이유로 이 소설을 간단히 간과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 바로 그당시에는 이러한 스토리의 소설이 흔하지 않았다는 것과 이 두 젊은이간의 사랑에서 알 수 있는 시대적인 관습과 미묘한 심리적 특징들을 포착해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이 소설을 쓴 강신재는 49년 김동인의 추천으로 등단하여 인물의 섬세한 심리를 잘 포착하여 표현해냈다는 점을 주목해서 볼 수 있었다.
주인공 숙희는 열여덟살의 풋사과처럼 싱싱하고 약동하는 젊음을 지닌 처녀이다. 그런 그녀의 집에 새로운 가족이 찾아들게 된다. 바로 새 아빠인 무슈리와 이복오빠 현규이다. 숙희는 이복 오빠로 만난 현규에게 '비누냄새'처럼 상큼하고 순수한 사랑을 느끼기 시작한다. 이는 이루어질 수 없기에 더욱 간절한 사랑이다. 현규 또한 숙희를 향해 오누이로서의 사랑이 점점 커져 감당할 수 없는 불붙는 사랑이 되었음을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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