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세계우수광고영화제수상작을 보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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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를 시청하면서 독특하고 특이한 광고들을 보면서, 사람의 머리는 정말 대단한 아이디어 박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보면서 감탄사가 나온 작품이 한둘이 아니었다. 물론 중간 중간에 더러 이해가 되지 않는 광고도 있었다. 치즈에 관한 광고였던 것 같다. 하늘에 비행기가 날아가자, 목장의 주인이 정신없이 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감이 오지 않았다. 한참을 달리던 주인은 풀을 뜯는 소를 발견하고서는 냅다 그 소의 귀를 두 손으로 막는 것이었다. 그 위로 바로 비행기가 날아가고, 그제 서야 주인은 안심이 된다는 듯이 두 손을 내려놓는 장면과 동시에 밑에 "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소가 맛있는 치즈를 만듭니다"와 같은 문구가 떴다. 그제 서야 주인이 그렇게 정신없이 달렸던 이유를 알게 되었고, 남다른 생각에 웃음이 터져 나왔다. "우유를 마시자"라는 내용의 광고에서는 우유 먹는 소리가 들리고, 한 남자의 다리를 비춰준다. 바지가 계속해서 올라가는 것이었다. 한참만에 발목에 뭉쳐져 있던 바지의 주름들이 다 펴지고 남자가 바지를 다 입었다. 즉 우유를 마시게 되면 이처럼 키가 커질 것 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가정용품에 관한 광고였는데, 길 위로 사람들이 많이 올라타 있는 차가 달리고 있다. 보기에도 너무 차에 따닥따닥 붙어있다. 계속 그 차를 주시하는 게 보여지고 밑에 이 광고가 초강력 접착제 광고임을 나타내는 광고 문구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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