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왕의 한의학 한의학과 관련 된 책 읽고 독후감 쓰기
- 최초 등록일
- 2023.03.28
- 최종 저작일
- 20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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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조선 왕조는 우리 역사에서 마지막 왕조였다. 태조부터 순종까지 27명의 역대 왕이 승계하면서 약 오백년간 지속되었다. 그들은 단순한 권력자가 아니라 하늘과 땅, 그리고 만백성을 연결하는 존재였다. 나라의 모든 변화는 왕에게 반영되었고, 왕은 그 변화에 대응하는 책임을 져야했다. 즉 왕들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변화를 자신의 마음과 몸으로 견뎌 냈다. 세계 기록 유산으로 남아 있는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는 왕의 일상생활과 약물 처방 및 증 상을 세밀하게 기록하고 있다. 왕의 건강과 질병 치료는 무엇보다 중요한 국가 정책이었기 때문이다. 실록에서는 왕의 몸을 “천지의 신이 의탁하고 억조 신민이 받드는 존재”라고 표현한다. 당대 최고의 명의라 할 어의들과 당대 최고의 지식인이라 할 대소 신료들이 왕의 몸을 치밀하게 살폈고, 당시의 지 식 체계가 제공할 수 있는 최상의 정보를 바탕으로 병을 진단하고 처방을 마련했다. 따라서 그들의 몸 은 당대의 시대정신과 과학, 그리고 정치 등이 반영된 조선 역사의 거울이라고 할 수 있다. 피부병은 이미 여러 문헌에서 역대 임금들의 고질적인 병으로 등장한다. 조선 왕들의 사인을 보면 문 종, 성종, 효종, 정조, 순조가 종기에 따른 패혈증으로 사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많은 한의학서 가운데에도 종기나 부스럼을 다루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고, 피부 질환에 관련한 전문의서가 별도로 만들어지기까지 하였다. 이처럼 피부질환이 상당히 많이 있었고 치료가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 인다. 문헌 기록에 나타난 피부병에 속하는 증상으로는 옹저, 습창, 단순한 피부 가려움증 등이 있다. 다음은 『조선왕조실록』의 질병 기록 중 피부병에 해당하는 내용을 일부 발췌하여 해석한 것이다. 종기는 실록에 기록된 피부병 중 가장 많이 다루어진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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