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를 위한 변론 중 소고기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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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말은 쇠고기라고 하는데 책은 소고기라고 해서 헷갈렸다. 어떤 내용은 고기, 소라고 쓰여지기도 했는데 소의 고기를 강조하려고 그런 것 같다. 그런데 사전을 보니 쇠고기, 소고기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저자는 소고기와 사람 편에서 왜 고기가 만병의 근원인 것처럼여기게 되었는지와 비만, 심장병, 당뇨 등에 대한 적색육의 비난, 트랜스 지방의 등장과 해악, 인공 감미료와 설탕의 해악, 고도 가공식품의 등장 등을 알려주면서 적색육이 왜 몸에 좋은지 밝히고 있다. 오랜 세월 동안 무수한 연구자들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고 밝혀내는 건강 상식이 흥미 있다. 국민의 비만도와 혈압이 계속 상승하고 심장병, 당뇨, 뇌졸중 등 만성질환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아진 것은 식습관이 문제다. 의사는 -적색육과 지방, 동물성 지방 섭취 줄여라, 건강한 식생활은 지방과 적색육을 피하는 것-이라고 했지만, 그러나 틀렸다. 이것은 미국 농무부가 -우리가 먹고 마시는 것과 지금 건강 위기는 연관이 있다-면서 식이 패턴을 조사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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